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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죽방팀 대표 선발전에서 이수근이 한민관과의 대결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왕중왕전에 진출할 죽방팀 멤버를 뽑기 위한 '죽방팀 대표 선발전'이 1,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죽방팀 대표 선발은 3쿠션으로 11점을 먼저 획득한 사람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패자는 왕중왕전 출전을 못하고 짐을 쌓야하는 상황.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평소 절친 사이인 이수근과 한민관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선·후배간의 양보는 없었다. 대결에서 이수근은 10:10의 동점을 이루며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지만 한 점 차의 승부로 한민관이 이수근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죽방전설의 메인 MC인 이수근의 탈락으로 제작진은 당황한 기색을 비치며 급히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함께 있던 연예인들도 이수근의 탈락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경기가 공정하게 치러졌고, 양 쪽의 선수 모두 승부를 깨끗이 인정을 했기 때문에 한민관은 이수근을 누르고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한편, 2라운드 대결에 진출한 정인영을 포함한 연예인 고수 6명은 첫 이닝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3쿠션 하이런' 대결을 펼쳤다. 그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상위 4명이 최종 죽방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첫 주자로 나선 박지헌부터 한 명씩 하이런 대결에 도전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소문난 당구 고수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이수근을 꺾고 올라온 한민관 마저 하이런 1점을 기록해 탈락위기에 놓였다. 마지막 순번인 변기수의 차례가 돌아오자 한민관은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한민관은 여러번의 역경을 겪고 최종적으로 죽방팀 대표가 될 수 있을지 19일 오후 10시 KBS N Sports 채널과 KBS My 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이수근. 사진 = KBS N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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