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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야디어 몰리나가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미국 현지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몰리나의 회복기간은 8주에서 12주로 알려졌다.
몰리나는 정규시즌 종료 직전 홈경기에서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와 충돌해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후 몰리나는 남은 경기를 강행했다. 하지만 몰리나는 지난 13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도중 결국 교체됐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NLDS에서 컵스에 패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몰리나는 올 시즌 136경기 출전, 타율 0.270, 44홈런 61타점 34득점 13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공수 모두 탁월한 중심선수다. 재활기간이 길어질수록 세인트루이스에겐 타격이 크다.
하지만 몰리나는 다음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는 참가할 것으로 보여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한 숨 돌리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디어 몰리나의 부상 당한 왼손 엄지손가락.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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