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세기폭스코리아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구 CGV여의도에서 라인업을 소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릴러 ‘스파이 브릿지’는 11월 관객을 찾는다.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스파이 브릿지’는 역사극의 일인자로 불리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실존했던 인물 제임스 도노반 변호사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다뤘다. 보험 변호사였던 제임스 도노반 변호사는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는 인권 보호의 굳은 신념으로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에 나서게 된다.
‘프란시스 하’의 노아 바움백 감독과 그레타 거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마준 ‘미스트리스 아메리카’는 12월 5일 개봉한다. 의붓 자매가 뉴욕에서 만나 벌어지는 유쾌하고 즐거운 일탈을 그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미국 현지에서는 일찌감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으로 올려놓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쥘지도 관심이다.
마블의 괴짜 캐릭터 ‘데드풀’은 2월에 찾아온다. ‘데드풀’은 굉장한 입담을 자랑하는 슈퍼히어로로, 정신 나간 행동으로 마블의 히어로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캐릭터다. 괴짜영웅의 면모를 보이는 그는 울버린처럼 자가 치유능력(힐링팩터)을 보유해 뛰어난 재생 능력을 자랑한다.
비주얼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의 감독 데뷔작으로, 북미에선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데이비드 O.러셀 감독은 ‘조이’로 내년 2월 돌아온다.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세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던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 미라클 몹과 허거블 행거스를 발명해 가장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발돋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미국 현지에선 아카데미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 대미를 장식할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내년 5월 개봉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번 영화가 진정한 엑스맨의 탄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젊고 새롭게 부활하는 엑스맨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세대교체 가능성을 열어놨다. 2016년 5월 27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20년 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리서전스’는 내년 6월 23일 개봉한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빌 풀만, 리암 헴스워스, 제프 골드브럼, 비비카 A. 폭스, 제시 어셔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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