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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좌측족저근막 손상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10월 대표팀 소집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이 17일 열리는 리버풀전도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부상을 당했지만 괜찮다. 우리는 손흥민이 있어 행복하다. 손흥민이 몇주 안에 복귀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구체적인 복귀 시기에 대해선 "1-2주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정상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몸상태에 가까워줬다. 하지만 모든 부상은 다르기 때문에 매일 손흥민을 점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자신의 토트넘 홈 데뷔전이었던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등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3승4무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최근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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