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의 오타니'가 탄생한 것일까.
NC 나성범(26)이 타석에서는 홈런을, 마운드에서는 세이브를 기록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팀과 C팀의 청백전(4차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되었으며 N팀이 나성범과 이호준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특히 나성범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는데 7회초 마운드에 투수로 등판해 3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1볼넷으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3개. 직구 구속은 최고 146km, 변화구는 최고 122km를 찍었다.
이날 N팀 선발 이태양은 4이닝 3피안타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민호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는 자체 청백전 일정을 종료하고 오는 18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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