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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해설가 양준혁과 북한 출신 김은아의 가상결혼생활이 다시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남남북녀 시즌2' 녹화에서는 시즌1을 대표하는 커플이었던 양준혁과 김은아의 재회가 이뤄졌다.
시즌1에서 가상 결혼 생활 종료 후 다시 혼자인 일상으로 돌아간 양준혁은 "아무도 없는 빈집으로 들어갈 때, 혼자 먹기 싫어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못할 때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살뜰히 밥을 차려주던 전 부인 김은아가 자주 생각났다"고 고백했다.
결국 양준혁은 전 부인인 김은아에게 용기를 내 두 번째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김은아가 출연 중인 TV조선 '모란봉클럽' 회식자리를 찾은 양준혁은 무릎을 꿇고 고백의 말을 건넸다. 꽃다발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고 선언한 양준혁의 말이 김은아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주변의 성화에 두 사람은 재회의 뽀뽀를 했다.
'남남북녀 시즌2'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양준혁과 김은아.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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