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의 리디아 고는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3타를 줄였던 리디아 고. 2라운드서 샷 감각을 많이 끌어올렸다. 전반 1번홀과 2번홀, 5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후반 11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5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서 10타를 줄여 62타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던 박성현(넵스)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8언더파 136타로 조윤지(하이원리조트)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이미림과 청야니(대만)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이미향(볼빅)과 호주교포 이민지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김해림, 고진영(넵스), 신지은(한화), 전인지(삼천리) 등과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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