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장기하와 얼굴들 "처음엔 밴드라 공연서 천대 받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기하가 과거 공연에서 천대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YB,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가 출연한 ‘The BAND’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는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2008년에 ‘싸구려 커피’ 싱글을 내며 시작했다. 횟수로는 8년 째”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 지금보다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많이 되지 않았을 때 천대를 많이 받았다. 여러 형태의 뮤지션들이 나오는 공연을 가면, 악기를 바라바리 싸들고 가서 세팅을 하자고 할 때 번거로운 사람들로 취급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도 사실 그런 밴드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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