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이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마이클 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베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의 마이클 김은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마이클 김은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13위 자격으로 올 시즌 PGA 출전권을 얻었다. 1라운드서 1타를 줄였다. 그리고 이날 5타를 줄여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1번홀 보기에 그쳤으나 4번홀, 6번홀, 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0번홀, 12번홀 버디를 추가한 마이클 김은 13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브랜든 스틸(미국)이 2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윌 윌콕스(미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그라함 디렛(캐나다), 하롤드 버너 3세(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케빈 나는 5언더파 139티로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이동환(CJ오쇼핑), 제임스 한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마이클 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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