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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월요일 MBC '놀러와', 목요일 KBS 2TV '해피투게더', 토요일 MBC '무한도전', 일요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지난 2012년까지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점령한 이 예능 라인업은 개그맨 유재석의 원톱MC 시대를 이끌었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채널을 쫓다보면 일주일이 훅 지나가던 '유재석 예능 전성시대'는 다시 돌아올까?
현재 유재석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3', '런닝맨', 그리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까지 넷이다. 지난 2012년 '놀러와'가 문을 닫은 이후 한동안 3개 프로그램 체제를 유지하던 유재석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대표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다시 예능전쟁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유재석과 공개 토크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나는 남자다'는 초반 시청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차 안정을 찾아갔지만, 끝내 새로운 시즌의 출범에 실패했다. 반면, 정반대 캐릭터인 개그맨 김구라와 손을 잡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경우에는 점차 화제성을 키워가며 '무한도전'과 함께 토요일 밤의 유재석 시간대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또 하나의 도전장을 던졌다. 비지상파 첫 진출작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다. 2005년 자신이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할 당시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현준 PD와 손을 잡고 '원 히트 원더' 가수인 '슈가맨'에 대한 추억 되살리기에 나선다. 파일럿 방송 당시 수요일 밤에 자리 잡았던 프로그램은 정규편성이 되면서 화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겼다. 맞서는 프로그램은 영원한 라이벌 개그맨 강호동이 이끄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중년들의 로맨스로 사랑받고 있는 SBS '불타는 청춘'이다.
'슈가맨'은 JTBC에, 그리고 유재석에게 달콤한 추억이 될 수 있을까? 20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재석(위)과 '슈가맨'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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