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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성균이 핑클 중 성유리가 아닌 이효리의 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미디어데이에 연출을 맡은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균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중 '사랑해' 스토리에서 성유리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성유리가 까칠한 여배우 서정, 김성균이 서정을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보며 10년째 짝사랑해 온 매니저 태영 역으로 분해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성균은 핑클 중 누구를 좋아했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과 멜로 호흡을 맞췄던 성유리가 아닌 "이효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성균은 멜로 호흡을 성유리와 맞췄는데 이효리를 꼽냐는 말에 "성유리에게도 (이효리 팬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전윤수 감독은 "(성유리와 멜로 호흡을 맞췄으니) 김성균이 개런티를 받으면 안 된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린 영화다. 김영철과 이계인이 '미안해', 성유리와 김성균이 '사랑해', 지진희와 곽지혜가 '고마워' 스토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김성균과 성유리(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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