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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수영이 22세라는 어린 나이 혹독한 스케줄로 인해 겪은 방황을 털어놨다.
이수영은 19일 밤 방송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이하 '살롱드림')에 게스트로 출연해 뷰티에 관한 고민을 얘기했다.
이날 방송 중 문희준은 "이수영이 예전 많은 스케줄 때문에 차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더라"며 얘기의 운을 띄웠고, 이수영은 "배가 고픈데 또 연습실로 가는 것이었다. 매니저는 다 밥을 먹은 상황이었고…"며 입을 열었다.
이수영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 서행을 하는 중이었는데 차라리 지금 뛰어 내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차에서 떨어져 구르자마자 방송인 박경림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그 때 일단은 뭔가를 좀 먹였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수영은 "사람 자체도 못 보는 상황이었으니까 보는 걸로 의지가 됐다. 그 때 내가 22세였다. 다행히 그 탈출 덕분에 이후로 사장님이 조금은 풀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영.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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