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칠레 월드컵 첫 경기서 패했다.
북한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에스터 로아 콘셉시온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서 러시아에 0-2로 졌다.
골득실서 -2가 된 북한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골득실-1)에게도 밀리며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반면 러시아는 조 1위가 됐다.
북한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13분에는 량현주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산됐다.
후반에도 러시아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7분 북한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러시아 페도로 샤로프가 차 넣었다.
이후 북한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러시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2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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