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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후보 23명이 발표됐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함된 2015 FIFA 발롱도르 후본 23인을 공개했다.
최종 수상자는 지난 해 11월 2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의 성적으로 가려진다.
유력 후보는 메시와 호날두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 연속 수상한 메시는 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5번째 수상이 유력한 이유다.
2013년과 2014년 수상자인 호날두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5경기 출전해 4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유로피언 골든슈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있는 ‘신계’에 도전장을 내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포함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올해 43경기서 41골을 기록 중이다. 또 9분 만에 5골을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지난 시즌 첼시의 우승 주역인 에당 아자르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59명 후보에 포함됐던 손흥민은 제외됐다.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은 오는 11월 30일에 발표되고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에 결정된다.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데 브루잉,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아르연 로번, 아르투로 비달(이상 바이에른 뮌헨), 폴 포그바(유벤투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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