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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신은수(최강희)와 강일주(차예련)가 눈물로 재회했다.
20일 제작진은 15년 만에 다시 만난 은수와 일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성인이 된 은수와 일주가 포장마차에서 술자리를 갖는 모습. 오랜만에 만나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속에 재회의 감격과 미안함이 교차된다.
앞서 일주는 15년 전 은수를 궁지에 몰아넣고 형우(주상욱)의 가정을 파멸시킨 비극의 주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은수와 이를 숨기려 하는 일주의 극적인 재회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은수와 일주는 눈물의 상봉도 잠시, 사랑과 욕망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벌일 예정이다"며 "꼬일대로 꼬여버린 두 사람의 관계로 한층 더 쫄깃해질 '화려한 유혹'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2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메이퀸픽쳐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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