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경완 육성총괄이 현장으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일 201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올 시즌 팀 전력을 정비하고 내년 시즌에 대한 발 빠른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 신규 영입과 보직 확정을 신속하게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1군 코칭스태프 보직은 수비,주루,배터리 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올 시즌 전력 분석 및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 등에 참여했던 박경완 육성총괄이 1군 배터리 코치로 합류하며 경험이 풍부한 후쿠하라 미네오 코치와 김인호 코치를 각각 수비, 주루 코치로 영입해 전문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퓨처스 감독, 올해 육성총괄을 거친 박경완 코치는 다음 시즌부터 1군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
2007년 SK의 창단 첫 우승을 함께 했던 후쿠하라 코치도 돌아왔다.
1군은 김용희 감독을 중심으로 김성갑 수석코치, 김원형,조웅천 투수코치, 정경배 타격코치, 후쿠하라 수비코치, 김인호 작전 및 주루코치, 박경완 배터리코치, 김용진 트레이닝코치, 허재혁,이형삼,박창민 컨디셔닝코치로 구성했다.
퓨처스팀(2군)은 김경기 감독, 김상진,제춘모 투수코치, 김무관 타격코치, 백재호 수비코치, 이종호 작전 및 주루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 유태현,최현석 컨디셔닝코치가 담당한다.
1~2년차 입단 선수들로 구성되는 루키팀은 김대진 책임 및 타격코치, 김경태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최창호 재활코치, 김상용,고윤형 컨디셔닝코치가 맡는다.
신규 코치는 김성갑(前 넥센 2군 감독), 박경완(前 SK 육성총괄), 후쿠하라(前 SK 인스트럭터), 장광호(前 LG 코치), 김인호(前 kt 코치), 이종호(前 부천고 감독) 등 5명이다.
[박경완 배터리코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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