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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저희 많이 달라졌죠?”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은 지난 4월 ‘B1A4 여동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화려하게 데뷔해 8명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신예다. 최근엔 미니 2집 ‘클로저(CLOSER)’로 컴백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엔 순수한 소녀의 애절하고 아련한 느낌을 담았어요. 신비롭고 몽환스럽게 무대를 꾸미고 있어요. 데뷔 때와는 다른 오마이걸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번 신곡 ‘클로저’는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와 엑소 ‘으르렁’을 작사한 서지음이 합작한 작품이다. 몽환적인 곡 분위기와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감성 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별자리 시계를 돌리는 안무와 다채롭게 변화하는 오마이걸의 군무는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안무 구성이 남다르거든요. 별의 움직임같이 부드럽게 움직여요. 원을 그리면서 돌기도 하고 네명 안에 또 다른 네명이 들어가기도 하고요. 대형도 예쁘고 뮤직비디오도 정말 잘 나왔어요.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노력의 결과인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데뷔곡 활동 때는 좀 어설프기도 했거든요. 가리비 춤, 복주머니 춤, 드루와 춤 등 이번 안무엔 포인트가 많아서 보시는 분들도 즐겁지 않을까요?”
앞으로 오마이걸은 꾸준히 방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비욘세의 ‘Halo’를 열창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것.
“앞으로 오마이걸이 한계없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10대 팬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분들에게 사랑받는게 목표에요. 우리 여덟명이 똘똘 뭉쳐서 하나의 마음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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