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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 패자부활전 '설(說)'이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의 패자부활전 녹화가 며칠 뒤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20일 '언프리티 랩스타2' 측은 마이데일리에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디션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각 출연자별로 소속사와 입장, 시각이 다르기에 여러 말들이 오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패자부활전'은 시청자들도 좋아할 '이벤트'일지 미지수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쇼미더머니'의 여자편으로, 힙합 서바이벌 방식이다. 앞서 10년 넘게 오버 힙합씬에서 굳건히 자리잡은 길미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바 있는 안수민, 그리고 애쉬비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참여한다는 것은 '영구탈락'이라고 전했던 제작진의 의도와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언프리티 랩스타2' 7회에서는 앞서 미션의 결과가 밝혀지고 양동근과의 미션 수행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후 방송에 대해서는 아직 촬영 전이다.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패자부활전은 출연자들과 관련 인물들 사이에서 흘러나온 얘기였다. 또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콘서트에 탈락자 또한 오를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설이 나왔을 확률이 높다는 추측이다.
앞서 '쇼미더머니4'에서는 산이와 버벌진트의 번복으로 한해가 탈락하고 블랙넛이 갑작스럽게 부활해 '산이더머니', '번복진트'라는 오명을 안아야 했고, 명확한 기준없이 그들의 번복을 방관했던 제작진들도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그때처럼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굳이 패자부활전으로 탈락자들의 심폐소생을 하기 전에 살아남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포커스를 맞춰줘야 한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효린, 유빈, 예지 등 아이돌 출신 외에도 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키디비, 문수아 등 언더 래퍼, 그리고 최근 전지윤, 엑시, 러버소울 킴의 합류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언프리티 랩스타2' 포스터(위) 출연자. 사진 = CJ E&M,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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