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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땅새(이방지/변요한)가 살인병기가 된 이유가 드러났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6회에서는 자신의 눈앞에서 겁탈당한 첫사랑 연희(정유미)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땅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사로 위장해 연회에 잠입한 땅새는 백윤(김하균)이 자신에게 살해당한 후 홍인방(전노민)이 백성들의 세금을 9할로 올리고, 그들이 애써 개간한 땅을 모두 빼앗고, 저항하는 이들은 모조리 도륙했다는 정몽주(김의성)와 최영(전국환)의 대화를 들었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땅새는 "삼봉(정도전/김명민) 어찌 된 것이오? 이 길이 맞는 것이오?"라고 독백하다, 스승 장삼봉(서현철)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당시 "그게 너의 길이더냐?"라는 장삼봉의 물음에 "백윤을 죽이고 고려를 끝장낼 겁니다. 그 분이 그러셨습니다"라고 답한 땅새.
장삼봉은 "관리 하나 죽는다고 나라가 끝장이 나겠느냐?"라고 발끈했고, 땅새는 "그 분을 찾아 다음 계획을 들으면 되겠지요"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장삼봉은 "정사에 개입한 칼잡이의 끝을 난 너무도 많이 봐왔다. 하지 말거라"라고 말렸다.
그러자 땅새는 "전 할 게 없습니다. 이것 말고는"이라고 고백했고, 손바닥에서 피가 철철 남에도 검을 놓지 않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 장삼봉은 "여인 때문이구나... 말릴 수 있는 일이 아니구나... 네 평생에 그 여인이 있느니라"라고 말했다.
땅새는 이어 채 아물지 않은 손바닥 상처를 바라보며 연희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땅새와 연희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둘러싼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50부작 사극으로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하고 있다.
[배우 변요한-서현철(위부터).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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