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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로 유명한 크리스 록이 내년에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을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아카데미 측은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버라이어티는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록은 지난 2005년에도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영화 ‘비버리 힐스 캅2’로 데뷔한 크리스 록은 ‘리쎌 웨폰4’ ‘부메랑’ ‘닥터 두리틀’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속사포 화법의 달인으로, 한국에선 ‘할리우드의 노홍철’로 불린다.
올해 3월에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 닐 패트릭 해리스는 영화 ‘버트맨’의 마이클 키튼을 흉내내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6년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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