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팬 함께 '2015 호랑이 가족 한마당' 개최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KIA가 ‘2015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KIA타이거즈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5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해 행사를 꾸민다.

이번 행사는 2015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다.

이날 KIA타이거즈 선수단 전원은 팬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며, 준비된 무대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개방형 불펜 및 더그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시작해 △팬사인회 △챔피언스 필드 러닝맨 △시즌 영상 상영 △신인선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열혈 팬 응원배틀 △집중탐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응원피켓 콘테스트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열혈 팬 응원배틀은 선수들의 응원가에 맞춰 팬들이 열띤 안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며, ‘집중탐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한 선수에 관련한 선수단의 뒷이야기를 듣고 팬들이 해당 선수를 맞혀보는 추리게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팬들이 직접 경기장 곳곳에 숨겨진 깃발을 찾아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챔피언스필드 러닝맨’과 팬들이 만든 응원피켓의 문구와 디자인을 선수단이 평가하는 응원피켓 콘테스트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 가족 한마당의 ‘백미’인 장기자랑은 팬 5팀의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단 역시 준비된 무대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타이거즈 에코백’을 증정하고, 레크리에이션 참가자를 비롯해 우승자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며, 참가 신청 팝업창은 22일 낮 12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우천시에는 팬 사인회로 대체된다.

[팬들과 함께 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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