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잭슨 어디갔어” vs “모스트스러워졌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속 여주인공 김혜진(황정음)의 180도 변신을 두고 김신혁(시원)과 김라라(황석정)가 한 극중 대사다.
신드롬에 가까운 주목을 받고 있는 김혜진의 외모 변화에 대해, 모스트 코리아 식구들과 시청자들은 두 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잭슨 혜진을 그리워하거나 모스트스러워진 혜진을 반기고 있는 것.
네티즌들도 “변신을 기다렸는데, 이제와 잭슨이 그립다”는 반응과 “예뻐진 혜진의 모습에 내 속도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
김신혁(최시원)도 모스트스러워진 혜진의 모습에 “주근깨는 어디갔냐”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다.
잭슨이라는 별명은 김혜진의 옷차림에서부터 비롯됐다. 김신혁은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 인턴으로 출근한 혜진의 블랙앤화이트 패션을 보고 마이클 잭슨을 떠올렸고, 그를 ‘잭슨’이라 부르며 짓궂게 행동했다. 여기서 흰 양말은 잭슨 혜진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정강이까지 올려 신어야 촌스러운 멋이 산다.
돌려 입기도 화제였다. 혜진은 현실감을 살리고자 슬랙스, 재킷, 니트 등 같은 아이템을 여러번 입었다. 통 핏의 검정 팬츠에는 비비드 컬러의 니트를 매치했는데, 이는 혜진의 발랄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을 돋보였다. 다소 둥글고 헐렁해 보이는 패션에는 크로스백을 사선으로 착용해 어리숙한 느낌도 더했다.
아버지 인쇄소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모스트 매거진에 재출근하기로 마음을 먹은 김혜진은 이를 역대급 변신의 기점으로 삼았다. 혜진은 거금을 들여 악성 곱슬머리를 펴고, 주근깨도 가렸으며, 예쁜 옷도 사 입었다. “모스트스럽게~”에 걸맞은 변신이었다.
변신 포인트는 화이트였다. 프릴이 가미된 화이트 블라우스는 부츠 컷과 매치해 레이디 레트로룩을 완성했다. 푸석한 머리칼이 찰랑거리기 시작하자 그 사이로 하얀 진주 귀걸이가 보이기 시작했고, 예뻐진 혜진의 얼굴은 더욱 밝게 빛났다. 라이더 재킷, 코트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2일 방송에서는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의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됐고 둘은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김신혁은 혜진을 포옹하며 자신에게 올 것을 제안, 삼각관계의 서막을 올렸다.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사진 = MBC 홈페이지,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