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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데 브루잉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세비야(스페인)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티다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에서 세비야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세비야전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2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전반 30분 코노플리안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노플리안카는 비톨로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6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의 보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터치한 볼이 세비야의 라미의 발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맨시티는 후반 인저리타임 데 브루잉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야야 투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데 브루잉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세비야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고 결국 맨시티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묀헨글라드바흐(독일)는 득점없이 비겼다. 유벤투스는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고 묀헨글라드바흐는 1무2패(승점 1점)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세비야전 결승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루잉.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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