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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80년대 중국의 인기가수 쒀바오리가 암으로 사망했다.
쒀바오리(索保莉)가 지난 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펑황망(鳳凰網), 시나 연예 등에서 21일 전했다. 향년 56세.
쒀바오리는 지난 1983년 춘절연회에서 가족애와 고향애를 담은 노래 '부처쌍쌍파가환(夫妻雙雙把家還)'으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 리구이(李谷一.70), 청린(程琳.48), 정쉬란(鄭緖嵐.57) 등과 함께 국민 여가수로 불렸던 가수.
중국 여가수들은 당시 대만 덩리쥔 열풍을 맞아 감미로운 멜로디에 고향 연정과 푸근한 가족애를 담아 노래했다.
베이징 출신의 쒀바오리는 지난 1987년 중국판 'We Are the World'라고 불리던 100인 가수 대합창 '양세계충만애(讓世界充滿愛)'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청춘영화 '대소화자(大小伙子)'(1983)에 출연하는 등 크게 인기를 모았다.
1990년대 남편을 따라 독일로 이주했으며 재기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최근 신장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쒀바오리. 사진 = 시나 연예]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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