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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토론토와 캔자스시티 공공 도서관이 책 제목으로 열띤 신경전을 펼쳐 화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현재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ALCS 5차전에서 토론토가 캔자스시티를 7-1로 제압하며 1승을 추가,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양 팀 간의 팽팽한 신경전에 각 도시의 공공 도서관까지 나섰다. 지난 21일 ALCS 4차전에서 캔자스시티가 토론토를 14-2로 크게 이긴 뒤 캔자스시티 공공 도서관은 도서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권의 책을 쌓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책 제목을 위에서부터 차례로 읽으면 ‘캐나다, 미안 너는 졌어, 파랑새(토론토의 상징)가 하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하지만 토론토 공공 도서관도 22일 5차전을 앞두고 도서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책 3권을 쌓은 사진을 게시했다. 토론토의 메시지는 ‘조심, 캔자스시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로 전날 캔자스시티 도서관의 메시지를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편 두 팀은 오는 24일 ALCS 6차전을 벌인다. 여전히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ALCS 5차전 경기 장면(위), 캔자스시티 메시지(가운데), 토론토 메시지(아래). 사진 = AFPBBNEWS, 공공 도서관 페이스북 캡처]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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