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재훈이는 잘했어요."
두산 최재훈은 21일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 양의지가 19일 2차전 나성범 타구에 발가락을 맞아 부상했다. 하루를 쉬었지만, 여전히 경기에 나서는 건 무리였다.
최재훈은 양의지보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은 만만치 않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4차전을 앞두고 "재훈이는 할만큼 했다. 잘했다"라고 했다. 안타도 1개를 때렸고, 수비도 괜찮았다. 16실점했으나 그게 온전히 투수를 리드한 최재훈의 탓이라고 할 수도 없다.
최재훈은 3회 노경은의 투구에 복숭아 뼈를 강타 당했다. 이후 불편한 표정을 지었지만, 빠질 수 없었다. 양의지가 뛰지 못하는 상황서 최재훈마저 빠지면 포수를 맡을 선수는 홍성흔뿐이기 때문. 하지만, 포수를 그만 둔지 오래된 홍성흔에게 긴박한 상황서 마스크를 맡길 수는 없었다.
김 감독은 "재훈이가 투혼을 발휘했다. 복숭아 뼈를 다쳤는데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4차전은 되도록 양의지를 기용할 것 같다. 그는 "의지가 나갈 수 있다고 그런다. 좀 더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보고를 받아야겠지만, 쓸 수 있다면 의지를 선발로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최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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