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PO] NC 창단 첫 KS행 비결, 거침없는 공격야구의 힘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거침없는 공격과 선발야구의 힘이다. 열매는 달콤했다. NC 다이노스가 1군 진입 3시즌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NC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기록한 NC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NC는 창단 첫해인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했고, 이듬해인 2013년 1군에 진입했다. 그해 정규리그 7위를 차지한 뒤 지난해 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LG 트윈스에 1승 3패로 발목 잡혀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경험 부족이 문제였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 완패로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2~4차전을 내리 잡아내며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19안타 16득점을 폭발한 전날(21일) 3차전이 결정적이었다. 두산을 16-2로 대파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NC는 정규시즌에도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였다. 타자 9명 전원 규정타석 진입에 성공했다. 박민우(2루수) 김종호(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 이종욱(중견수) 손시헌(유격수) 지석훈(3루수) 김태군(포수)까지 확실한 '레귤러(주전 선수)'를 구축했다.
이들 중 테임즈(47홈런 140타점) 나성범(28홈런 135타점) 이호준(24홈런 110타점)까지 셋이 20홈런-100타점을 넘겼다. 손시헌(13홈런) 지석훈(11홈런)도 두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테임즈(0.381) 나성범(0.326) 박민우(0.304)는 규정타석 3할 타율에 도달했다. 팀 타율(0.289)과 홈런(161개, 이상 4위) 타점(802타점) 득점(844득점, 이상 3위)도 리그 상위권이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후 3경기에서는 마운드가 살아났다. 1차전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오늘 투수를 여러 명 던지게 한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허언이 아니었다. NC는 이후 2~4차전 3경기에서 단 3점만 내준 짠물투를 선보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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