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결국 플레이오프는 최종전까지 향한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에 7-0으로 승리, 기사회생했다. 이제 양팀의 전적은 2승 2패. 오는 24일 마산에서 최종 5차전을 벌인다.
결과를 알 수 없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1차전은 더스턴 니퍼트의 완봉 역투를 앞세운 두산의 승리였다면 2차전은 재크 스튜어트의 완투를 내세운 NC의 승리였다. 3차전은 분위기를 탄 NC의 활화산 같은 타격이 지배한 한판이었다. 그리고 4차전에서는 또 한번 니퍼트의 무실점 역투로 두산이 승리했다.
NC가 정규시즌 2위에 오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면 두산은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양팀의 맞대결인 것이다.
과연 한국시리즈행 티켓은 누구에게 쥐어질까.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삼성은 누구보다 양팀이 5차전 승부를 가길 원했을 게 분명하다.
당장 NC는 재크 스튜어트, 두산은 장원준을 플레이오프 5차전에 투입할 것이 유력하고 이미 니퍼트, 해커 등 에이스 카드를 4차전에서 소모해 어느 팀이든 한국시리즈에서의 투수진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원정 도박 파문으로 관련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강수를 둔 삼성이기에 갑작스럽게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일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삼성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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