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16이닝 무실점. 그야말로 흠 잡을 데 없는 무결점 투구다.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번째 데일리 MVP를 거머쥐었다.
니퍼트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팀의 7-0 영봉승을 이끈 니퍼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2승째를 따냈다. 1차전 완봉승에 이어 또 한 번 무실점투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2경기 16이닝 무실점.
이날도 니퍼트는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47개)에 체인지업(20개), 슬라이더(14개), 커브(5개)를 곁들여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피안타 2개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114구를 던지고 사흘 휴식. 피곤할 만도 했다. 하지만 그는 86구로 7이닝을 버티며 우려를 기우로 바꿨다.
특히 2회초 이종욱, 3회초 지석훈에게 허용한 안타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치 않았다. 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니퍼트가 7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현승이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KBO는 이날 경기 후 니퍼트를 데일리 MVP로 선정했다. 의문부호가 필요없는 당연한 수상. 니퍼트는 타이어뱅크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도 손에 넣었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더그아웃을 향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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