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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뮤지컬,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고 있는 만능배우 조정석의 첫 단독 주연작 ‘특종:량첸살인기’가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종’은 6만 4,51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만 9,230명이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실과 거짓,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 인상적인 이 영화는 코미디와 스릴러의 균형을 맞춘 연출과 조정석의 열연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정석을 비롯해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특종: 량첸살인기’는 특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언론과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결합한 신선한 재미의 영화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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