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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세가지 없다던 '마을'에 있는 세가지 [MD포커스]

시간2015-10-23 10:05:58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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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우리 드라마는 멜로, 연기 못하는 배우, 쪽대본이 없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이용석 감독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있게 말했다. 멜로, 연기 못하는 배우, 쪽대본. 세가지가 없는 '마을'에 대한 자신감이 전해졌다.

기승전멜로,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배우들, 시간에 쫓긴 나머지 쪽대본으로 인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최근 드라마 상황을 봤을 때 이용석 감독의 자신감은 당연했다. 이감독 역시 이같은 잘 차려진 밥상에 설??? 시청자들 역시 그의 자신감 있는 '3無' 선언이 반가웠다.

기대 속에 '마을'이 베일을 벗었다. 늦은 밤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스릴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고,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몰입도를 높였다. 도무지 범인을 알 수 없는 탄탄한 대본은 '마을'의 매력에서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용석 감독의 말대로 멜로, 연기 못하는 배우, 쪽대본이 없었다. 대신 풍성한 인물 관계, 믿고 보는 배우들, 탄탄한 이야기가 있었다. 불필요한 세가지가 없고, 필요한 세가지가 있었다.

▲ '멜로 無' 인물들의 연결 고리, 이야기가 있다

오랫동안 마을에 암매장 되어있던 시체가 발견되며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가기 시작한 '마을'은 죽은 한소정(장희진)을 중심으로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얽히고 설켜있어 풀어낼 이야기가 풍성했다. 이에 멜로는 낄 자리가 없었다.

이용석 감독조차 "멜로가 없는 이상한 드라마"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최근 한국 드라마들은 무조건 멜로가 들어간다. 멋있고 예쁜 남녀 주인공의 멜로가 왜 반갑지 않겠냐만, 불필요한 멜로가 그려질 경우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깨지고 작품성은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우리 인생에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닌데 한국 드라마는 마치 사랑만 있는듯 유독 멜로에 집착했다.

그러나 '마을'에는 멜로가 그려질 틈이 없다. 한소윤(문근영)을 비롯 박우재(육성재), 윤지숙(신은경), 서기현(온주완), 서창권(정성모), 가영(이열음), 서유나(안서현), 강주희(장소연), 남건우(박은석), 한경사(김민재), 경순(우현주), 아가씨(최재웅), 바우(최원홍), 홍씨(김선화) 등 마을의 모든 사람이 죽은 김혜진(장희진)과 연관이 있고, 구 안에서 서로간의 숨겨진 이야기가 있어 그들 한 명, 한 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 '발연기 無' 누구 하나 튀지 않아, 연기력이 있다

탄탄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펼쳐지려면 배우들의 연기력이 필수다. 누구 하나라도 발연기를 펼치는 순간 몰입도는 뚝 떨어진다. 이용석 감독도 이를 모르는 게 아니었다. '마을'에 연기력 논란이 없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모인 것도 이 ??문이다.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만큼 중심을 잘 잡고 있다. 과거 영화 '장화홍련'에서 스릴러 연기를 펼쳤던 문근영은 한층 성숙해지고 안정된 모습이다. 튀지도, 묻히지도 않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같은 입장이 돼 아치아라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사실 연기력에 있어 확실한 검증이 되지 않았던 인물은 육성재.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로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시청자들의 의심은 당연했다. 그러나 육성재는 이런 걱정을 깨끗하게 씻었다. 큰 배역에 욕심내지 않았고, 전체적인 이야기에 녹아들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캐릭터 역시 육성재와 딱 들어맞아 극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미 '믿고 보는 배우' 신은경, 정성모, 장소연 역시 인물과 혼연일체 됐다. 과한 상황과 캐릭터 성격임에도 적당히 절제된 이들의 연기가 장르 특성을 더욱 잘 살리고 있다. 김민재, 온주완, 장희진, 이열음은 물론 아역 안서현, 최원홍 연기도 훌륭하다. 무대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우현주, 최재웅, 박은석 역시 완성도를 높인다.

▲ '쪽대본 無' 예고편까지 완벽, 탄탄함이 있다

한국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쪽대본. 단순히 시놉시스, 4회 분량의 대본만 준비됐을 때 촬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드라마 초중반부터는 쪽대본으로 인한 생방 촬영이 허다하다. 끝까지 작품의 완성도가 이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마을'에는 쪽대본이 없다. 이미 이용석 감독은 범인까지 알고 있다. 대본 역시 상당 분량이 이미 나온 상태다. 때문에 촬영은 수월하고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예고편가지도 완벽하다. 이야기가 탄탄함은 당연지사다.

배우들은 범인을 모르지만 작품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것은 이같은 준비성 때문이다. 문근영은 "작가님과 감독님 머릿속에 이미 큰 그림이 있다는 것을 내가 믿고 신뢰를 했다"고 밝혔고, 신은경은 "과연 현실적으로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인가 의구심이 들 만큼 너무나 다채롭고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는 시놉과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6회까지 방송된 현재 '마을'은 확실히 탄탄하다. 다양한 장르가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멜로, 불편한 발연기, 배우들까지 숨막히게 하는 쪽대본이 없으니 '마을'의 항해는 순조로울 수밖에 없다. 시청률과는 별개로 '마을'이 호평을 얻고 있는 이유다.

한편 '마을'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마을', 포스터. 사진 = SBS 방송캡처, SBS 제공]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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