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비상(飛上)원정대’를 소집한다.
인천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인천 구단 창단 이래 첫 FA컵 결승전이다.
인천은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FA컵 우승과 함께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되는 만큼 아시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기필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이번 결승전에 맞춰 대규모 원정 응원단인 ‘비상(飛上)원정대’를 모집한다. 비상원정대는 인천의 2005년 K리그 준우승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비상하자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비상원정대는 인천 선수단의 FA컵 결승전 사기진작을 위해 구단에서 모집하는 대규모 원정응원단이며, 이는 22일 오후 6시부터 29일 낮 12시까지 인천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상원정대 원정버스는 31일 오전 11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출발 예정이고, 원정 응원 팬들은 출발 전 기념 사진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상원정대의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경기 당일 서울까지 가는 원정버스 무료 탑승은 물론 FA컵 결승전 기념품을 전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0개 한정 제작되는 FA컵 결승전 한정판 머플러를 선착순에 한해 정상 가격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 경기 입장권은 원정응원대가 직접 인터넷 예매 혹은 현장에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기타 비상원정대와 관련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혹은 구단 사무국 홍보마케팅팀(032-880-5522~5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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