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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이용석감독이 "문근영과 육성재가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을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마을'은 회를 거듭할수록 극본과 연출력,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특히 네티즌들은 극중 범인을 찾기위해 추리력을 총동원하며 몰입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용석감독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깜짝 인사를 남겼다. 그는 "여러분의 관심과 추리를 지켜보면서, 제작진으로서 다른 드라마에서 느끼지 못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감독은 "이 게시판을 보니 정신이 바짝 듭니다. 너무 떡밥이 많죠? 진도가 느려지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며 "이 드라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의 이야기를 모았을 때, 드라마의 큰 그림이 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윤과 우재가 퍼즐을 맞추는 과정에 여러분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이 게시판을 많이 들여다봅니다. 칭찬과 격려, 고맙습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봐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석감독은 지난 2008년 '일지매' 연출 당시에도 홈페이지내마련된 '용PD블로그'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친절한 소개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어낸바 있다.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 문근영과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육성재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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