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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복수 성공 코앞에서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의문의 초대자에 의해 거대한 미로성에 갇혀 본격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로성에 멤버들을 초대한 사람은 이광수였다. 과거 멤버들에게 무시 당하고 몰래 카메라를 당했던 것을 떠올리며 제작진에게 복수의 미로 몰래 카메라를 제안한 것.
이광수 계획에 따라 멤버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미로에서 탈출하려 했다. 이광수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 했다.
그러나 멤버들에게도 승리 기회가 주어졌다. 제작진이 곳곳에 숨겨 놓은 이광수 몰래카메라 힌트를 발견해 이광수 팔목에 있는 팔찌를 떼어내거나 몰래카메라를 눈치채면 이광수의 실패였던 것.
멤버들은 이광수 몰래카메라에 미로를 헤매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하지만 곧 추리를 시작했고, 특히 개리는 완벽한 추리로 힌트를 하나 하나 찾아내 이광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한 방에 모두 모인 뒤 이광수가 제일 늦게 들어가면 승리였던 마지막 순간, 개리는 이광수의 수상한 행동을 또 눈치챘다. 먼저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광수에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멤버들은 이광수를 억지로 방에 들여 보냈고, 이광수 복수는 실패했다.
이광수는 "승리가 코앞이니까 표정 관리가 안돼서"라며 아쉬워 했다. 결국 이광수는 멤버들에게 자신이 설계한 미로에서 벌칙을 받으며 굴욕을 당했다.
['런닝맨' 이광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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