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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5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35-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4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1위에 오르며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대회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올림픽 효자 종목이다. 1998년 서울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선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 1996 애틀랜타, 2002 아테네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 출전해 1위에게만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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