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t wiz가 외국인 선수 앤디 마르테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kt 구단은 26일 마르테와의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85만 달러.
마르테는 올시즌 115경기에 출전하여 3할4푼8리의 타율과 20홈런 89타점 출루율 4할 1푼 4리를 기록했다. 특히 부상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장하는 성실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보였고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 구단 관계자는 "마르테는 올시즌 타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인성 면에서도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라며 "다음 시즌을 위해 재계약하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마르테 영입에 착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르테는 의리를 지켰다. kt의 1군 진입 첫해와 2년째를 함께한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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