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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진영이 EBS FM 라디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낭독을 맡았다.
26일 EBS에 따르면 정진영은 31일까지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FM 104.5MHz, 연출 장희 강동걸 구성 허준)에서 김기진의 소설 '젊은 이상주의자의 사(死)'를 낭독한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한국 문학 100년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100명이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다.
지난 5월 오디오북으로 1차 출시된 적이 있으며, 배우 정동환(김동리의 배따라기), 이지혜(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박희순(지하련의 도정), 강부자(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박옥출(한설야의 이녕), 남명렬(최인준의 암류), 윤석화(나혜석의 경희) 등이 작품을 낭독했다.
정진영이 낭독할 김기진 소설가의 '젊은 이상주의자의 사'는 1925년 '개벽'에 발표된 김기진 소설가의 초기 대표작으로 지식인의 사랑이 사회 현실과 제도에 배반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오후 2시 20부터 20분간 들을 수 있다. 재방송은 당일 새벽 1시20분부터 들을 수 있으며, 일요일에는 전편을 오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들을 수 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라디오 주파수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카카오 페이지'로 오디오북을 구매해 음원을 언제나 들을 수 있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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