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두산 허경민은 팀 동료 정수빈, 삼성 김상수, KIA 안치홍 등과 함께 2009년 청소년대표팀 동기들이다. 고교시절부터 김상수, 안치홍 등과 최고 유격수를 놓고 경쟁했고, 대표팀 인연으로 프로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자 야구 동반자들이다.
그런 허경민은 이번 한국시리즈서 김상수와 만났다. 2013년에 이어 2년만의 재회. 허경민이 2년 전에는 주축 멤버가 아니었지만,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삼성 주전 유격수 김상수와 제대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허경민은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상수, 치홍이 등은 나보다 훨씬 야구를 잘 하는 친구들이다. 나는 항상 뒤쫓아간다는 생각이다. 3등이나 4등"이라고 웃었다. 이어 "나와 상수의 맞대결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삼성과 두산의 경기다. 상수와 이런 무대서 만난다는 게 뜻 깊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웃었다. 또한, 허경민은 "상수는 정말 친한 친구다. 서울과 대구에서 경기를 하면 꼭 끝나고 같이 밥을 먹었다. 성격이 잘 맞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허경민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야구는 단순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국시리즈라고 해서 긴장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허경민은 이날 역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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