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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김명민에게 한발 다가섰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7회에서는 분이(신세경)가 이신적(이지훈)에게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함주에 입성해 이성계(천호진)를 만났다. 앞서 분이는 위기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정도전을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정도전의 암호를 풀고 그의 밀지를 갖게 된 분이는 이신적 무리에게 납치 당했다. 이신적은 과거 어린 이방원(남다름)과 함께 공부했던 유생 허강(이지훈)이었다. 허강은 이신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정도전(김명민) 밑으로 들어갔다.
이신적은 분이를 시험하기 위해 그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영리한 분이는 이신적 무리의 뜻을 눈치 챘고, 용감히 맞섰다.
분이는 함주에 잠입한 이유를 묻는 이신적에게 "일단 풀어주고 내가 누굴 접촉하는지 파악한 다음, 추포하려 하셨을 수도 있겠다. 헌데 난 아직 아무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도 이 야밤에 추포라.. 더구나 막사가 아닌 이 숲속은 또 뭔가"라며 "저 분들은 내가 낮에 보니 분명 이성계 장군님 막사인 3둔에 소속된 분들이었다. 헌데 어찌 진무부위가 3둔 가별초들을 데리고 수사를 하나"라고 물었다.
또 "내 짧은 생각이 맞다면 난 수사를 당하는 게 아니라 지금 여기서 무언가를 시험당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냐"라며 "당신 목에도 나랑 같은 목걸이가 있다는데 목숨 한 번 걸어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에 이신적은 분이의 뜻을 알아챘다.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이지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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