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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배우 김명민이 스키복 판매왕이었다고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스타들의 연예계 데뷔 전 독특 이력을 대방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훈은 "1994년 군 제대 후 연기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로 결심한 김명민이 선택한 게 이태원 스키용품 매장 판매원 아르바이트다. 당시 기본 월급이 60만 원 정도였는데, 대신 실적 건당 플러스 인센티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부터 김명민의 신화가 시작된다. 한 달 뒤 300만 원, 두 달 뒤 500만 원, 세 달 뒤 700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더라.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판매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종업원이 700만 원을 받았다는 건 매출이 7,000만 원 이상 나왔다는 거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영란은 "김명민이 주변 여대 스키 동호회 주문을 싹쓸이 했다더라. 한 번에 무려 600벌의 단체 주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진심을 보여줘서 그런 듯"이라고 추측했고, 이상민은 "김명민이 당시 이태원 외판원계 판매왕으로 불렸다. 옷을 스무 벌 이상 갈아입는 진상 고객에게도 그렇게 친절하게 대했다더라. 그리고 그 스키복이 전세계 최고라고 설득력 있게 얘기했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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