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시청률 14.1%…'화려한'·'발칙하게' 동반 하락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 경쟁 드라마들은 일제히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2.5%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으로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같은 시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과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일제히 시청률이 하락했다.

'화려한 유혹'은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0.9%포인트 하락한 10.2%를, '발칙하게 고고'는 4.3%에서 0.7%포인트 하락한 3.6%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육룡이 나르샤'의 지연 방송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던 '화려한 유혹'과 '발칙하게 고고'는 진한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발칙하게 고고'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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