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한상진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불량 스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7일 밤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8회에서 적룡(한상진)은 홍인방(전노민)을 찾아가 연희(정유미)가 수상하다는 정보를 알렸다. 적룡은 연희를 납치하고 그녀를 향해 "한쪽 얼굴마저 이리 만들어주면 입이 좀 트일까?"라며 협박했고, 결국 거짓 점괘를 사주한 사람이 정도전(김명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적룡은 값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사람을 납치하고 협박하는 등 악행도 서슴지 않는 재물에 집착하는 스님이었다. 적룡은 홍인방에게 정도전을 찾아야 한다고 했지만, 홍인방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화를 내며 홍인방이 나가자 적룡은 염불을 외우며 "참아야 하느니라 저건 사람이 아니라 그저 나의 재물창고일 뿐"이라고 본심을 말했다. 이어 다시 얼굴을 바꿔 호의적으로 돌변, 진심으로 홍인방을 위하는 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적룡의 한상진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메이크업과 수상한 매력이 돋보였는데, 앞서 화제를 모은 길태미 역의 배우 박혁권에 이어 새로운 신스틸러로 부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배우 한상진.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