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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려원, 미술가 임수미가 갈등을 겪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는 꿈에 그리던 로드 트립을 떠난 정려원과 임수미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세계적인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을 찾았다. 임수미는 이 곳에서 자신이 직접 구상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정려원과 손발이 맞지 않았다. 서로 의사소통이 안돼 괴로워하던 두 사람은 결국 촬영까지 중단시켰다.
임수미는 자신이 지시한 내용을 제대로 받아 적지 못하는 정려원을 보고 답답해 했고, 자신을 향한 날선 반응에 “왜 성질을 내냐”고 말했다. 그러자 정려원은 “화는 네가 내고 있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은 카메라를 등지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임수미는 바쁘고 힘든 정려원을 배려하느라 자신의 계획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으며 급기야 “언니에게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려원도 “나도 너무 힘들어. 너 맞춰주느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려원 임수미.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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