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디아나 존스는 결국 해리슨 포드의 몫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제작자로 유명한 프랭크 마샬은 최근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처럼 다른 누군가를 인디아나 존스라고 부를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등이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그동안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더 셰프’의 브래들리 쿠퍼가 해리슨 포드의 뒤를 이어 인디아나 존스 역에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지만, 프랭크 마샬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많은 루머가 떠도는 것을 알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가 해리슨 포드의 바통을 이어 받을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문제는 해리슨 포드의 나이가 올해 73살이라는 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해리슨 포드와 ‘인디아나 존스5’를 찍겠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빨라야 2018년이다. 그때 해리슨 포드의 나이는 76살이 된다. 더 늦춰지면 80살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다.
[크리스 프랫.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