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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미국 뉴욕주 주지사가 선거운동에 월드시리즈(WS) 티켓을 이용해 화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FOX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주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자신의 선거 운동 참여에 월드시리즈 티켓을 미끼로 이용한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27일 쿠오모 주지사는 “주지사 재선 운동에 기금을 모금해주실 분을 모으는 중이다. 만약 기금을 기꺼이 내주신다면 이번 주말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 4차전 티켓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티켓 제공뿐만 아니라 오는 31일에 열릴 WS 3차전에 앞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는 경기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식전행사 티켓 수량이 한정돼 있으니 서둘러 기금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FOX 스포츠’는 미국 뉴욕 지역 언론 ‘더뉴욕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아직 좌석이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쿠오모 캠프 측에서 125달러(약 14만원) 액면가 그대로 WS 티켓을 대량구매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WS의 티켓 시세가가 입석 약 500~600달러(56만원~66만원), 외야석 약 750달러(약 84만원), 내야석이 최소 2,000달러(약 225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에 참여하면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WS 1차전은 8회초 현재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서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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