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기내 난동 물의를 빚고 자숙중이던 가수 바비킴이 3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가요계에 복귀한다.
28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오는 12월 바비킴이 복귀하며 음악인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비킴의 소극장 콘서트 '마이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마이크'는 지난 2012년 이후 약 3년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독보적인 그의 목소리를 마음껏 발휘해 소울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고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달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할 것을 선고했다.
이후 바비킴 측은 "선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인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으며, 바비킴은 별다른 활동 없이 자숙했다.
[바비킴. 사진 = 오스카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