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라디오' 송은이·김숙, "인터넷과 차별점? 욕설유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비밀보장'과 '언니네 라디오'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새롭게 DJ로 발탁된 방송인 송은이, 김숙, 성우 안지환, 개그우먼 김지선,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아나운서 배성재, 박선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비밀보장'과 '언니네 라디오'는 수위적인 차별점을 빼고는 자매품 같은 느낌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숙은 "사실 '비밀보장'이랑 '언니네 라디오랑' 차별화는 확실하다. 팟캐스트에서 지상파에서 못 하는 걸 하니까 차별화 두기 위해서 욕을 더 많이 했다. 여기서는 욕을 못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SBS는 오는 11월 2일자로 개편을 단행한다. 러브FM(103.5MHz)는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새롭게 방송된다. 파워FM(107.7MHz)는 정엽이 가수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의 후임으로 발탁,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로 주중에 새 단장한다. 같은 시간대 배성재 아나운서가 주말에 '파워스테이지 더 라이브'를 채운다. 또 '시네타운'의 DJ가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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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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