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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볼퀘즈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무사히 월드시리즈 1차전을 마무리지었다.
에딘슨 볼퀘즈(캔자스시티 로얄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얄즈는 1-3으로 뒤진 6회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볼퀘즈는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나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볼퀘즈에 이어 7회 대니 더피가 등판했다.
경기 시작 전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볼퀘즈의 아버지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볼퀘즈의 아버지 다니엘 볼케즈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향년 63세. 볼케즈는 로얄즈에서 경기 중 부모님을 잃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팀 동료 크리스 영은 지난 9월 26일 경기중 아버지를 떠나 보내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볼퀘즈의 역투 속 로얄즈는 14회초 현재 메츠와 4-4로 접전 중이다.
[캔자스시티 로얄즈 에딘슨 볼퀘즈.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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