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정다훤(28)이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에서 국방 의무를 다한다.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은 27일 15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정다훤이 이름을 올렸다. 정다훤은 내년 1월 중으로 입대하며 한 달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에 합류한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 지명으로 FC 서울에 입단한 정다훤은 2011년 경남 FC로 이적했고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프로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다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제주와 잠시 이별하게 됐다. 정말 아쉽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제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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