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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앞으로 국내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8일 "'리듬타'를 발표하고 10월 한달간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느라 방송 활동을 3번밖에 진행하지 못했는데, 일본 팬미팅이 성료됨에 따라 11월16일 발표회는 신곡부터 연말까지 국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을 동원한 아이콘의 첫 일본 팬미팅 투어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은 지난 27일 제프 도쿄(ZEPP TOKYO)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팬들은 오는 11월2일로 예정돼 있던 'DEBUT FULL ALBUM' 발표를 기다렸지만, YG 측이 아이콘의 앨범 발매 수정 계획을 알리면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이콘이 데뷔 후 국내에서 음악 방송 무대에서 서는 일도 적었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전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 국내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부족해 모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컴백을 연기, 11월 16일 2곡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 풀앨범을 낸다. 이는 "'취향저격'을 뛰어넘는 대박 히트곡을 만들라"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특별지시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리스케줄링 됐다.
이에 따라 아이콘이 선보일 새 프로젝트에는 테디, 쿠시 등 YG 메인 프로듀서들, 서현승, 한사민, 외국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총동원됐다. 또 새로운 감각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자 스타일리스트까지 전면 교체됐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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